[컨퍼런스] Pleos 25 Developer Conference by HMG 후기

3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Pleos 25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장은 코엑스 D홀 & 오도토리움 이었다.

하루 동안만 진행되는 행사였어서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행사 관계자분들도 많았고, 나처럼 참여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사전 예약을 했고, 행사 3일 전에 입장 QR과 함께 문자가 왔다.

행사 당일 등록데스크에 QR을 제시하니까 소속과 이름이 화면에 보였고, 맞는지 간단한 확인 후 명찰을 받을 수 있었다.

참석자 명찰과 팜플렛을 받아들고 입구를 서성였다.

입구 바로 옆쪽에 사진 찍어주는 부스가 있어서 기념으로 한 장 찍어줬다. ^^

 

원래는 13시부터 연합 세션이라고 강연해주시는 것이 있었는데, 사전 예약도 다 찼고 현장 예약도 마감되었다ㅠㅠ

다음에는 더 빨리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나는 자율주행에 관련된 내용만 얻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AI 관련한 내용들이 훨씬 많았다.

부끄럽지만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서 동작 원리를 설명해주셔도 이해를 못하는 이슈가 발생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

 

외국인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영어를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었지만.. 말을 걸지 못했다.

정말 후회한다. 잘 못해도 일단 부딪혀라도 볼 걸..

다음에는 정말.. 궁금한 것은 꼭 물어봐야지 !!

 

아래 보이는 사진이 이번 행사의 주축인 것 같았다.

현대차에 내장되어있는 부품과 특징? 들에 대해서 설명되어있는 안내판도 곳곳에서 확인 가능했다.

 

이쪽 분야는 정말 처음이라.. 설명이 아무리 자세하게 나와있어도 이해하기에는 많이 어려웠던 것 같다.

 

그나마 내가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 내부 앱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의 프로그램이었다.

Android Automotive 라고 불리는데 이는 차량 내 하드웨어에서 직접 실행되는 운영체제 및 플랫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드로이드 공식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https://source.android.com/docs/automotive/start/what_automotive?hl=ko

Android Automotive 소개  |  Android Open Source Project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해본 경험은 있어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다뤄본 적은 없다. 차량에 내재되어있는 기능이 발달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행사에서 경험했던 프로그램은 '운전자에 맞는 명상 제공', '도착지와 여행지와 맞는 노래 추천', '콘솔 게임' 등이 있었다. 그 중 화면은 차량에 탑재되어있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조작 버튼은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 내 눈길을 끌었다. 원래는 병원 내부에서 쓰이던 애플리케이션인데, 이번에 현대에서 협업(?)을 하게 되었다고 들었다.

 

아직 학부생이어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내 목표이다.

많은 컨퍼런스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싶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안드로이드 앱 과 관련한 연합 세션이 있었지만 듣지 못한 것이 조금 많이 아쉬웠다.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해준다고 했지만, 현장에서 듣고 싶었던 나.. 다음 기회에는 꼭 현장에서 들어야지.

 

Pleos Playground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SDK & API 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것 같다.

https://pleos.ai/playground

Pleos 25 | 플레오스 |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개발자 컨퍼런스

 

아직 사용은 안 해봤지만,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